탁월한 사상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올린 20세기 비즈니스 거장들의 삶과 그들의 경영 철학, 전략을 140 페이지 내외의 길이로 핵심적이면서도 쉽고 깊이있게 소개하는 시리즈의 세 번째 권.
사실 빌 게이츠는 프로그래머라기 보다는 노련한 사업가다. 이 책에서는 프로그래머가 아닌 소프트웨어 마케터로서의 빌 게이츠, 4만여 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린 거대 기업 마이크포소프트의 CEO로서의 모습을 살펴본다.
빌 게이츠가 MS-DOS를 직접 개발한 것이 아니라 다른 소프트웨어 회사로부터 매입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 대목에서부터 그의 사업가적 기질을 파악한다. 또한 IBM을 활용하여 PC업계의 1위로 등극하게 된 과정에서 빌 게이츠가 택한 전략을 소개한다. 하지만 인터넷의 급속한 성장을 예측하지 못해 위기에 빠진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떻게 넷스케이프를 물리치고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해 가는지도 살펴본다. 또한 그로 인한 소프트웨어 패키지 판매로 야기된 반독점 소송까지 가게 된 과정도 살펴본다.
그리고 CEO로서 빌 게이츠가 어떻게 직원을 관리하고 조직을 분할하여 책임과 권한을 위임하는지, 이메일과 네트워크를 통한 직원들 간의 정보 공유를 통한 지식 회사를 만들어가는 과정, 전직원들과의 이메일을 통한 격론, 적소에 직원 배치, 연구비 투자 등에 관한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자로서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