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초원에는 여러 동물이 살고 있어요. 먹이, 생활습관, 몸집이 모두 다르지만 함께 잘 살아가고 있지요.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 흥미를 가진 '하니 스스무'는 오랜 시간 이점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이 책은 아프리카의 초식동물 코끼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8톤이나 되는 몸집을 가진 코끼리는 사자보다도 강해서,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강한 동물이에요. 하지만 풀을 먹고 사는 초식 동물이지요. 그리고 주변의 작은 동물에게 아주 친절하답니다. 육식 동물에게 쫓기는 작은 초식 동물들을 보호하기도 하구요. 작은 멧돼지가 코끼리 다리를 나무로 착각하고 사이사이로 달릴 땐 모두 빠져나갈 때까지 가만히 서서 기다린답니다.
아프리카에서 초식 동물은 아주 먼 거리를 여행해야 할 때도 있어요. 물이 풍부한 곳은 사람들이 일찌감치 차지해서 동물들은 물이 부족하지요. 샘물에 다다르면 초식 동물들은 항상 해왔던 순서대로 차례차례 물을 마십니다.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 중 함께 살아가기 편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날카로운 이빨과 빠른 발을 가진 사자나 치타가 초원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살 것 같지만, 아프리카 초원에는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나름의 방식대로 함께 살아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