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흔들림 없이 참된 언론을 꿈꿨던
원로 언론인 임재경의 삶과 철학
『펜으로 길을 찾다』는 험난한 시대에 참된 언론을 꿈꾸며 한평생 흔들림 없이 한길을 걸어온 저널리스트 임재경의 회고록이자 자서전이다. 일제강점기에 때어나 8·15해방, 6·25전쟁, 4·19혁명 등을 겪으며 청년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지는 한편, 대학을 졸업하고 펜으로 길을 찾은 이후에는 지사적(志士的)인 기자로서,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언론민주화운동을 실천해온 과정이 생동감있게 기록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삶과 내면적인 세계가 진솔하게 드러난 자서전이자 회고록인 동시에, 굴곡진 우리 현대사와 언론운동사의 역동적인 증언록으로서의 의미도 크다. 또한 정치권력과 자본에 휘둘리기 십상인 언론 현실에 비추어볼 때 저자의 경험으로 보여주는 저항과 언론자유 정신은 비단 언론 현장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올바른 언론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귀중한 시사를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