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지리적인 경계와 종파, 세계관의 차이를 뛰어넘어 모든 종교에 걸쳐 깔려 있는 신비주의. 신비체험의 궁극이 근본적으로 비대상 비언어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의 신비의식과 원시 기독교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맥박치는 신비체험, 영적체험을 동서양 구분 없이 보여준다. 특히 유럽 신비주의의 역사를 하나로 꿰며 핵심 논점을 부각함으로써, 카오스적 신비주의에 전에 없는 골격을 세워주고 있다. 신비체험의 구조와 그 정통성을 찾아가는 신비주의 입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