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궁금증을 입체적으로 펼쳐 보여주는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시리즈이다. 흔히 몸집에 맞추어 큼직한 판형으로 나오는 여느 책에 견주어 책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가로 19.8cm X 세로 19.6cm) 책을 들춰보면 놀라운 세계가 숨어 있다. 책을 돌리고, 뒤집고, 양 날개를 펼쳐 보는 등 여러 가지 조작을 하다 보면 아이들의 궁금증이 하나씩 풀려 간다. 이를테면 접힌 곳을 펼치면 공룡이 화석이 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이처럼 이 책은 공룡이 살던 때의 지구의 모습이 어땠을까, 모습은 얼마나 다양했을까, 공룡은 왜 멸종했을까, 공룡의 무기는 무엇일까 등 아이들로서는 상상으로밖에 알 수 없는 공룡의 여러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 준다. 어쩌면 공룡을 실제로 볼 수 없다는 점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닐까?
흔히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기 마련인 과학책과는 달리 놀이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즐기며 지식을 찾아가도록 이끌고 있다. 또 일반적인 책의 형태에서 벗어나 접히고 조각나고 끼워져 있는 책의 구성이 아이들에게 주는 상상의 재미 또한 책 읽는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