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가장 주목받는 학문 분야, 생체 공학
말을 알아듣고 숙제를 대신 해 주는 로봇이 있다면?
샤워기 아래에 서 있기만 해도 저절로 몸이 깨끗해진다면?
식물 색소로 현재보다 성능이 훨씬 좋은 태양 전지를 만든다면?
이런 일들이 가능할까?
쉽지는 않겠지만 자연이 가진 놀라운 비법을 잘 응용할 수만 있다면 언젠가는 실현 가능할수도 잇습니다. 이미 여러 생체 공학 연구 팀들이 이런 목적을 이루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생물학(biology)과 기술(technics)의 합성어인 ‘생체 공학(bionics)’은 기존의 과학적, 공학적 한계를 넘어 자연과 인간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과학 분야로, 오랜 기간 자연에 적응하여 진화해 온 생물체의 우수한 특성을 인간의 기술에 적용하는 학문입니다. 천장을 내달릴 수 있는 도마뱀붙이의 발, 재빠르게 헤엄치도록 돕는 상어의 피부, 낭비가 전혀 없는 구조물인 육각 모양 벌집 등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발명과 기술의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합니다. 친환경적인 미래의 핵심 기술 생체 공학, 《자연에서 배우는 발명의 기술》은 이러한 생체 공학의 의미와 가치, 구체적인 응용 분야, 현재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 생체 공학 전반의 내용을 이론과 실험으로 통합해 담은 과학서입니다. 모범이 될 생물체를 어떻게 선정하는지, 과학적으로 어떤 원리에 의해 적용되는지를 실제 연구 사례로 설명하므로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한층 쉽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