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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을 입으렴
글쓴이
이도우 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5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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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도우

소설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라디오 작가,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공진솔 작가와 이건 PD의 쓸쓸하고 저릿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종사촌 자매 수안과 둘녕의 아프고 아름다운 성장과 추억을 그린 『잠옷을 입으렴』,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 이야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썼다.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깊고 서정적인 문체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천천히 오래 아끼며 읽고 싶은 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이어, 산문집 『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를 작업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만 독자가 선택한 작가 이도우의 두 번째 장편소설!
“당신의 기억 속에 두고 온 사람은 누구입니까?”

라디오 작가 공진솔과 PD 이건의 쓸쓸하고 저릿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소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로 20여 만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작가 이도우의 두 번째 장편소설 『잠옷을 입으렴』이 예담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종사촌 자매 수안과 둘녕의 성장과 추억을 그린 『잠옷을 입으렴』은 우리가 잊고 살아온 유년의 기억을, 혹은 경험해보지 못한 시절에 대한 향수를 아련히 떠올리게 하는 아프고 아름다운 성장소설이다.

엄마가 아무 말 없이 집을 떠난 후 모암마을 외가에 맡겨진 열한 살 소녀 둘녕. 그곳에는 외할머니와 이모 내외, 막내이모와 막내삼촌 그리고 동갑내기 사촌 수안이 살고 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기만 했던 수안과 둘녕은 작은 사건을 계기로 마음을 열게 되고, 쉬이 잠들지 못하는 아이 수안과 그리움을 꾹꾹 참고 살아가는 아이 둘녕은 특별한 우정을 나누며 자라난다.

포플러 신작로를 따라 집으로 돌아오던 시절, 소녀들을 넓은 세상으로 여행시켜주었던 계몽사소년소녀세계문학전집, 클로버문고, ABE문고…. 늘 맛있는 냄새가 피어올랐던 외할머니의 부엌, 문갑을 차지하고 있던 만병통치약들, 잠이 오지 않는 여름밤 모깃불 아래서 소곤댔던 비밀 이야기들…. 잠깐 딴청을 부리다가도 어느새 귀를 기울이게 되는 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처럼, 수안과 둘녕의 성장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로서의 정점을 보여주는 『잠옷을 입으렴』은 그러나 어느 순간, 견딜 수 없는 먹먹함과 안타까움이 몰려와 결국 눈물 한 방울 툭, 떨어뜨리게 만드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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