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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들뢰즈의 씨네마톨로지 - 다중지성총서 03
글쓴이
조성훈 저
출판사
갈무리
출판일
2015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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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성훈

문학박사(영문학). 문예비평가. 현 고려대 강사. 웹진 '문예노트'(www.literarynote.net)를 운영하고 있다. 계간문예비평지 『비평』(2001)에 예술론인 「문학(예술)에서의 본질과 표현: 전체성의 새로운 모델」로 비평계에 입문을 하였고, 그 후로 학술·문화 관련 논문과 평론들을 잡지에 기고하면서 번역·저작 활동과 아울러, 현재는 들뢰즈의 영화와 예술 그리고 미디어론에 관한 강의와 저술 작업을 하고 있다. 주요 저술로는 「문학(예술)에서의 본질과 표현: 전체성의 새로운 모델」(『비평』 4호, 2001), 「욕망, 금지, 위반에 관한 몇 가지 이론적 고찰」(『사진비평』 11호, 2001), 「바르뜨의 사진론: 사진과 시간-주체」(『사진비평』 12호, 2001), 「바르뜨의 사진론: 사진과 존재-사랑」(『사진비평』 13호, 2002) 등 다수의 논문이 있으며, 번역으로는 「극작, 연출가의 모범적 협업과 현대 고전의 가치―로버트 부르스타인」(『공연과 리뷰』, 2006), 『지정학적 미학』(2007)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대중문화
씨네마톨로지란 영화(cinema)와 증후학(symptomatology)의 합성어로 들뢰즈가 『시네마』 1권, 2권에서 제시한 이미지 분류학을 말한다. 이미지를 질적 차이에 따라 어떻게 분류할 수 있을까? 그러한 분류학은 우리 삶에 어떤 함의를 가질까? 이것이 이 책의 문제의식이다.

들뢰즈는 베르그송을 따라 이미지의 존재론적 근거를 물질 혹은 빛의 운동으로 규정한다. 빛의 운동이 지각-이미지, 행동-이미지, 정감-이미지 등 다양한 이미지들로 되며, 서로 본성적으로 다른 이미지의 배열과 편집이 영화사적 유파들을 가르는 기준이다. 분류의 목적은 이면의 잠재성을 읽어내는 것이다. 삶의 필요에 따라 이미지의 부분만을 보는 기만적인 지각으로부터 단절을 꾀하는 과정으로서의 씨네마톨로지는 바로 여기에서 철학적이고도 정치적인 함의를 지닌다. 따라서 이미지에 균열과 공백을 끌어들이고, 자의적으로 덧붙여진 것들을 제거하는 영화적 기법들(강박적 프레임, 얼굴 클로즈업, 텅 비고 이탈된 공간의 이미지, 정물 등)과 영화적 노력들(베켓, 파졸리니, 오즈 야스지로 등)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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