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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
글쓴이
시오노 나나미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01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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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시오노 나나미

193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63년 가쿠슈인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64년 이탈리아로 건너가서 1968년까지 공식 교육기관에 적을 두지 않고 혼자서 르네상스와 로마 역사를 공부했다. 1968년에 집필 활동을 시작하여 『르네상스의 여인들』을 잡지 《주오코론(中央公論)》에 연재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1970년부터 이탈리아에 정착하여 40여 년 동안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에 천착해왔으며, 기존의 관념을 파괴하는 도전적 역사 해석으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1970년 『체사레 보르자 또는 우아한 냉혹』을 발표하여 크게 명성을 얻었고, 이 저서로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1982년 『바다의 도시 이야기』로 ‘산토리 학예상’과 1983년에 ‘키쿠치 칸 상’을 수상했다. 1992년부터 로마제국 흥망사를 그린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를 1년에 한 권씩 15년간 집필했으며 1993년 『로마인 이야기 1』로 ‘신초 학예상’, 1999년 ‘시바 료타로 상’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시오노 나나미 르네상스 저작집』(전 7권)을 출간했다. 2001년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수훈, 2007년 일본 문화공로자로 선정되었다. 2008~2009년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전 2권)를 출간했고, 2010년부터 『십자군 이야기』 시리즈를 펴냈다. 그 외에도 『사는 방법의 연습』 등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심상을 전하는 많은 수필과 단상집 등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이미 충분히 많이 팔린 그녀의 역사 소설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이젠 당신의 눈까지 즐겁게 해주겠다는 것일까. 어찌보면 다들 비슷비슷하다는 것이 그녀의 책들에 대한 나의 솔직한 심정이지만 이 책은 열외로 두고 싶다.

이 책에서도 대화체로 차분히, 꼼꼼하게 흘러가는 그녀의 말투나 은근한 상상력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러한 상상력들이 고급 아트지에 섬세하게 인쇄된 사진, 그림들과 함께 재현되자 여전히 막연하기만 하던 르네상스 시대가 퍽이나 친근하고 또 실감나게 다가온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또 그 해답 역시 보여주는 그림들이 촘촘하다.

여전한 그녀의 글쓰기를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의 보는 즐거움이 덤이겠지만 나처럼 그녀의 전작들이 조금 지루했던 사람에게는 전혀 새로운, 시오노 나나미의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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