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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영시를 읽어야 할 때
글쓴이
노진희 저
출판사
알투스
출판일
2015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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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진희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졸업했다. 이노션 카피라이터. 사이사이 방황의 시간이 더 많았다. 뉴욕에서 1년 6개월 백수 비슷한 생활을 해봤고, 캐나다에서 6개월 동안 조기유학 온 아이들 뒷바라지도 해봤고, 홈쇼핑 쇼호스트, 아나운서, 기자 시험, 수없이 딴짓거리에 도전, 그리고 실패……. 방황을 위한 방황을 해왔고,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서너 달씩 틈틈이 자의적으로 타의적으로 직장 없는 생활을 해왔다.『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를 썼고,『훔쳐라, 아티스트』『보여줘라, 아티스트처럼』을 번역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때로는 예언자처럼 길을 가르쳐주고
때로는 친구처럼 위로를 주는
30편의 영시와 발랄하고 따뜻한 해석


『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의 저자 노진희의 두 번째 에세이. 영문학을 전공하고, 카피라이터로 활동 중인 저자에게 영시(英詩)는 오랜 친구와도 같다. 저자가 ‘영시 읽는 카피라이터’가 된 것은 수업시간에 읽었던 영시를 새롭게 발견하고 난 후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길을 잃고 헤맬 때, 붙잡고 버틸 무엇이 없을 때, 세상이 두려울 때, 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을 때…… 그 모든 순간을 함께해준 친구가 바로 ‘영시’였다.
학창시절 시험공부를 위해 무심히 읽었던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과 엘리엇의 〈황무지〉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았을 유행가 가사 같은 칼릴 지브란의 시 〈결혼에 대하여〉와 에드거 앨런 포의 〈애너밸 리〉…… 그 영시들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번역해 다시 읽으면서 이보다 더 멋진 노래, 좋은 문장, 속 깊은 친구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영시에서 길을 찾고, 위로를 받은 저자가 한 사람 한 사람 붙들고 영시를 읽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쓴 책이다. 요즘처럼 누구나 힘든 시절에 때로는 장난꾸러기 수다쟁이처럼 재미있는 친구가 되어주고, 때로는 철학자나 예언자처럼 인생의 길을 가르쳐주는 영미 시인들을 함께 만나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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