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영화 속 장면들이 실제로도 가능한가'라는 의문을 과학적으로 풀어본 책. 공상과학만화 속 영웅들의 폼나는 모습들. 그러나 현실과학의 측면으로 본다면 그 모습이 현실이 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예를 들면 마징가 제트, 건담, 에반게리온…. 정의의 로봇들은 언제나 두발로 우뚝 선 인간의 모습인데 과학의 세계에서 인간모양의 로봇이란 바람만 불어도 넘어지기 일쑤라는 것이다. 키 18m에 체중 20t, 발 길이는 2m 안팎인 마징가 제트. 인간으로 따진다면 키 180㎝의 사람이 200㎜ 정도의 아주 작은 발을 갖고 있는 셈인데, 이런 발을 가지고서는 싸움은 커녕 제대로 서있기도 힘들 것이라는 풀이.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유쾌하게 읽을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