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말씀-법구경
법구경(法句經)의 원래 이름은 담마파다로 팔리어로는 ‘진리의 말씀’이라 한다.
부처님께서 어느 한때에 하신 말씀이 아니고 여러 경전(經典)에 분포되어 있는 게송(偈頌)으로 인도(印度)의 법구(法救)가 처음 팔리어로 편집하였고 중국에선 오(吳)의 황무(黃武) 삼 년(三年) 유지난(維祗難)이 한역(漢譯)하였다.
법구경은 부처님 말씀 중에서 대중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글이며 한 번 보고 책장에 꽂아 두는 책이 아니라 수시로 손이 가게 되는 글이다. 그동안 여러 본의 법구경을 구해 읽다가 좀 더 공부해 보고 싶은 욕심에서 번역을 하게 되었는데 제대로 하려면 팔리어본을 위주로 하여 한역본을 참고로 해야 되겠지만 역자는 안타깝게도 팔리어를 알지 못하여 부득이 한역본을 참고하였다.
그동안 번역(飜譯)하면서 한자의 훈(訓)과 음(音)을 찾아서 겨우 옮기고 보면 역자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번역이 되기를 수없이 반복하였고 읽을 때마다 게송(偈頌)에 담겨 있는 의미가 새롭게 느껴져 쓰곤 지우고 지우곤 다시 쓰기를 10여 년간 수없이 반복하였다.
이렇듯 역자의 오랜 고뇌와 노력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러 해석서가 많이 나왔지만 오랜 시간 불교 경전과 살아온 역자의 이 책은 과연 다를 것이다.
일반인들도 교양서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이 책은, 읽는 내내 깨달음과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