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바드기타? 인도의 정신을 대변하는 인도 최고의 경전으로 '그저' 알고 있거나, 혹은 황당무계하게도 인도산 전통 악기(기타)의 일종으로 자주 착각하며, 읽어야지, 읽어야지 고민했던 이들에게 또한 반가운 책. 간디 뿐 아니라 인도의 행동하는 지도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이 유명한 책을 간디가 어렵지 않게 솔솔~ 풀어냈다.
바가바드기타는 주로 크리슈나와 그의 제자이자 친척인, 전사(戰士) 아르주나 사이의 대화로 이루어진 시로, 우리 안의 두 본성, 카우라바(선)과 판다바(악)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을 서술하고 있다. 자기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싸움에 어떤 의무와 책임을 져야 하는지, 집착을 버리고, 소유욕을 넘어설 때 비로소 이르는 마음의 평화와, 기쁨이 이르는 지점을 얘기하고 있다.
1926년 2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9개월 동안 간디가 해석한 것을 강의와 토론으로 묶었으며, 단순한 형식과 실생활에서 찾아낸 예화들이 어렵게 느껴졌던 경전 『바가바드기타』한층 가깝게 다가서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