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인 카스텔과 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12개 이상의 테크노폴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테크노폴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부터 시작하여, 보스톤, 시베리아 아카뎀고로도크, 프랑스 소피아 앙티폴리스, 영국 케임브리지, 스페인 세비야, 호주 애들레이드, 일본의 스쿠바와 간사이, 그리고 여러 테크노폴리스들, 대만의 신주, 우리 한국의 대덕연구단지에 이르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테크노폴 사례들을 상세히 조사하였다.
각각의 사례들은 장기간 개발되어 완성된 것, 거의 초기 단계에 불과한 것, 크게 성공한 것, 명백하게 실패한 것 등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하여 전 세계 각지의 테크노폴들을 몇 가지 형태로 유형화하면서, 이들이 어떠한 공통점과 차별성을 지니고 있으며, 소속 국가와 지역이 처한 환경과 맥락 속에서 어떠한 과정을 겪으면서 성장 진화하였으며, 현재 지닌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며 어떠한 문제점들을 안고 있고, 또한 앞으로 한 걸음 더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상세히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