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여군 헬기 조종사의 날개는 꺾이는가
이 책은 대한민국 최초 여군 헬기 조종사인 피우진 중령이 걸어온 지난 30여 년 군 생활의 기록이다. 1978년 소위로 임관하여 여군 훈련소 중대장을 시작으로 특전사 중대장, 202항공대대 헬기 조종사, 88사격단 여군 중대장, 1군사령부 여군대장, 12항공단 205항공대대 중대장, 5군단 항공대 운항반장, 16항공대 부대장, 11항공단 본부 부단장, 항공학교 학생대 학생대장을 거친 피우진 중령은 철저한 남성 중심의 조직인 ‘군’에서 27년간 도전과 투쟁의 역사를 썼다. 군을, 여군을 너무도 사랑했기에 군의 모순된 제도와 치열하게 싸워 왔다. 하지만 피우진 중령은 전역을 3년 앞두고 퇴역 처분을 받았고, 현재 전역 심의 대기 중이다. 이대로 불명예스럽게 전역할 것인가, 아니면 군 생활 30년을 명예롭게 마칠 것인가.
피우진 중령의 항공 호출명은 피닉스(불사조)이다. 피닉스의 날개는 왜 꺾이게 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