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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대논리학」의 자기의식 이론
글쓴이
이정은 저
출판사
한국학술정보
출판일
2006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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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칸트, 피히테로부터 헤겔 그리고 현대의 다양한 사조로 이어지는 사상적 발전사에서 중요한 개념은 ‘자기의식’이다. 많은 개념들에도 불구하고, ‘자기의식’은 칸트로부터 헤겔로까지 전개되는 일관된 문제 연관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기의식을 둘러싼 그들 이론 간의 차이와 한계를 밝히는 과정은 곧바로 독일 관념론의 중요한 맥을 짚는 과정이고, 근대인이 넘어서려고 했던 지점이 어디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존재와 인식의 통일적이고 체계적인 원리를 주관성과 교묘하게 얽어 넣고 있기 때문이다. 그 얽음의 실체가 ‘자기의식’이다. 자기의식은 주관과 객관의, 직관과 개념의, 경험성과 순수성의, 동일성과 구별의 통일을, 즉 서로 이질적인 것의 통일을 이루는 사변적 전개의 단초이다.
헤겔은 형식적 자기의식으로 대변되는 칸트의 한계를, 그리고 피히테와 쉘링이 자기의식의 반성을 통해 자기의식의 형식성을 비판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통일적인 원리를 정초하지 못한 독일 관념론사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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