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 콘서트」에서 7년 동안 작가로 활동해 왔으며 다양한 시트콤과 공연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 김은미의 작품. 이 책은 서른을 넘긴 싱글 여성이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면서부터 겪게 되는 기쁨과 즐거움,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 연애와 현실과의 괴리에서부터 비롯되는 갈등과 방황, 결혼에 대한 생각 등을 일기의 형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최근 대학 입시나 취업보다 싱글들에게 더 어려운 것이 연애라는 설문조사 발표가 있었던 것처럼,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복잡해져 가는 연애와 사랑에 관한 대한민국의 싱글 여성들의 솔직한 심정이 그대로 녹아 있다.
이 책에는 연애와 결혼은 별개이며, 사랑 앞에서 쿨하고 싶다는 욕구는 강하지만 막상 다가온 사랑 앞에서 마냥 소심해지고 초조해하며 고민하고, 당황스러워 하는 여성이 등장한다. 이 책을 통해 여성들은 자신의 모습을 그 안에 투영할 수 있을 것이며, 남성들은 여성들의 진정한 속내가 무엇인지 간파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짧고 간결한 일기 형식의 글인 동시에, 작가 특유의 재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문장으로 읽는 재미가 쏠쏠한 『러브다이어리』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내 이름은 김삼순』과 같이 싱글 여성들의 사랑과 연애를 담고 있는 기존의 책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