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은 예부터 항상 책을 가까이 했습니다. 이것은 질 좋은 종이를 만드는 기술과 뛰어난 인쇄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배움에 대한 열정도 남달라 백성부터 임금까지 온 나라 사람이 열심히 공부했으며 6ㆍ25 전쟁 당시에는 피난지에서도 학교부터 세울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조상 대대로 내려온 책 사랑과 배움에 대한 열의는 우리가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지닐 수 있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 중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철, 독창적인 문자 체계의 한글,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장경판전 등은 대부분 책과 배움에 관계된 것입니다.
『배움을 사랑한 우리 민족』은 입시의 노예가 아닌, 진정으로 배움을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참모습을 보여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