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우리 나라 도자기의 아름다움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조선 시대 때 일본의 한 도공은 자기 일생에 조선의 막사발 같은 그릇 하나만 만들어도 한이 없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예술은 오천 년 역사와 함께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인 자유분방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김덕수의 사물놀이, 난타 공연 등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자유로운 끼가 넘치는 우리 예술』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사랑한 우리 조상의 가치를 살펴봅니다. 해학과 유머가 있는 까치 호랑이 그림, 푸근한 돌 장승, 투박한 막사발, 구부러진 나무를 다듬지 않고 그대로 쓴 기둥 등을 보면 우리 예술에 담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