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동물들의 소리를 반복되는 패턴으로 들려 주며, " fluting"이나 "braying" 등 취학 전 아이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단어들이 있지만 발음할 때 느끼는 재미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자는 아이들이 모든 단어를 이해하는 것보다 소리와 음악, 그리고 시적인 안목을 공감하고 이에 동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의 앞표지에는 곰의 앞모습을, 뒤표지에는 뒷모습을 그림으로써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쉽게 책을 펼쳐 보도록 했으며, 그림을 최대한 크게 보여 줌으로써 그림책으로서의 편안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10명의 아이들이 각자 동물 가면을 쓰고, 동물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 흉내를 내며 노는 모습에서 꾸밈없이 자연과 동화되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엿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