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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루안
글쓴이
조너선 밀러 저/이종인 역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01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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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마셜 맥루안만큼 찬사와 비난이 엇갈리는 평가를 받은 학자도 드물다. 그는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극적인 모토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그것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그 개성 강한 사상의 요체를 명백히 알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며 그의 사상을 비판하는 사람도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그를 둘러싼 세간의 평가에 존재하는 이 같은 묘한 불균형은, 그가 연구 대상으로 삼은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이 지금도 끊임없이 변하고 확대되고 발달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매체가 인간 능력의 확장이며, 매체가 다르면 메시지도 달라지고 수용자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도 달라진다고 주장하는 맥루안은,『구텐베르크 은하』에서 시작해『미디어의 이해』에서 자신의 이론을 심화시키면서 전자 시대의 뛰어난 문명 비평가로 급부상했으며, 미디어에 대한 그의 견해는 대단히 독창적인 이론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너선 밀러는 이 책에서 맥루안 사상의 원천을 1930년대 케임브리지 학파의 신비평주의, 미국 남부 농업주의, 리 위프의 언어학 및 가톨릭 신앙에서 찾으며 맥루안 사상의 본질을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다. 또한 맥루안이 각 정보 매체의 고유한 속성을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으로 분석한 점과 과도한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빠진 점을 신랄하게 지적하며, 맥루안이 주장한 사회 사상의 과오와 오류, 맹점들까지도 날카롭게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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