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복원하기 위한 철거, 재고용을 위한 인원감축, 조직을 재구성하기 위한 파괴’ 등은 과연 무엇을 위한 변화인가? 현재를 지우고 난 후에 미래를 재창조하는 변화 방식은 고통이 극대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목욕물을 비우다가 자칫 애까지 함께 버리게 되는 경우처럼 ‘창조적 파괴’를 시행하면서 겪게 되는좌절과 고통으로 인한 부작용은 실로 엄청나다. 과도한 변화로 인한 고통은 변화의 속도를 늦추고 더 많은 비용을 소모시키며 결국에는 실패로 끝나게 된다. 이 책에서는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는 주장이 더 이상 변화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현재 기업 내에서 다양하게 팽배해 있는 변화와 관련된 혼란을 가라앉히고 직원들의 냉소주의나 무기력증을 유발시키지 않는 조용하고 고통 없는 변화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