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금 아우성이다. 정치는 복마전이고 경제는 난맥 상황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또 이를 어떻게 타개해야 할까. 이 책은 그런 물음에 대한 답이다. IMF 사태 때 환란의 위기를 직접 ‘집도’하고 치유해낸 주역인 저자는 한국 경제의 현주소는 고도압축성장의 ‘업(業)’과 운명적 경로의 결과이며, 이제 이 굴레를 떨쳐내자고 말한다. 또 성장론과 분배론의 이분법적 논쟁의 종지부를 찍고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앞으로 나가자고 말한다. 이 책은 특히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박정희부터 노무현까지’ 역대 정부의 경제정책결정구조를 처음 학문적으로 규명해냈으며, 다음 정부와 미래 한국을 이끌어나갈 세대들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그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