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단과 평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 박현수(경북대 국문학과 교수)의 첫 평론집. 수사학적 관점에서 포스트모더니즘 시연구와 전통시학에 관한 연구를 해온 저자는 현대시의 흐름에 대한 직관적 감식안과 지성적 분석력을 갖춘 학자 시인으로서, 서정시를 중심으로 한 현대시의 맥락을 정확 견고한 통찰로써 짚어내고 있다. 또한 전통시학의 견지에서 미래 서정시가 나아가야 할 실천적 서정성에 대하여 전혀 신진답지 않은 칼날의 섬광으로써 핵심적인 논의를 밝혀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