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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글쓴이
김아리 편역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06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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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과거의 지혜를 빌려 당면 문제의 해결점을 모색하고, 깊이 있는 사유를 할 수 있도록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이다. 21세기 한국인이 부담감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품격과 아름다움과 깊이를 갖춘 국민독본을 만든다는 목표로 기획된 우리 고전 100선 시리즈로 박희병 선생을 중심으로 한 연구자들은 문장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번역 및 윤문 작업을 진행했으며, 방중 기간을 이용한 윤독을 통해 최대한의 정제된 문장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 책은 18세기 조선의 북학파를 선도한 실학자 담헌 홍대용 (1731∼1783)의 작품 선집이다. 이 책은 시리즈의 다른 책과는 달리 시가 없이 산문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양의 전통적인 자연과학에 서양에서 유입된 새로운 과학적 성과를 결합하여 지구지전설과 우주무한론 등을 주장한 그의 실학자적 면모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들로 선하였다. 홍대용은 학문에 대한 진지한 열정, 다방면에 걸친 학문의 폭, 모든 분야마다 보여 주는 깊이 있는 분석과 이해, 그리고 여러 분야를 통합하여 기존의 인식을 넘어서는 높은 통찰력을 보여 준 18세기 지식인이다. 그러나 그의 혜안은 18세기에 한정되지 않는다. 홍대용의 글은 21세기의 세계가 직면한 생태계 파괴와 민족·인종을 포함한 불평등한 세계화, 끊이지 않는 세계의 분쟁과 불화에도 커다란 시사를 주기에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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