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는 올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목록을 써서 산타 할아버지께 보냈어요. 그 뒤로 지미는 날마다 산타 할아버지께 선물들을 잘 챙겨 오시라고 편지를 썼지요. 그러던 어느 날, 지미는 자기 집 뒷마당에 스케이트장이 있다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미는 또 산타 할아버지께 편지를 썼어요. 자기네 집 마당에도 스케이트장을 만들만큼 충분한 공간이 있다는 걸 꼭 알려드리고 싶었거든요. 지미의 이 엄청난 요구를 산타 할아버지는 과연 들어 주실까요? 지미는 날마다 자기가 얼마나 착하게 지내는지 산타 할아버지께 보고를 드렸어요. 그래야 산타 할아버지께서 선물을 주실 것 같아서요. 그렇지만 말썽을 피우지 않고 하루를 보내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요? 그래서 지미는 또 산타 할아버지께 편지를 썼어요. 왜 말썽을 부리게 되었는지 자세히 설명하려고 말이에요.
그러다 문제가 생겼어요. 여지껏 참고 참으며 잘해 주었던 여동생을 울리고 만 거예요. 지미는 자신을 바보 멍청이라고 하면서 잘못을 뉘우쳤어요. 이제 크리스마스까지 4일 남았어요! 지미는 담임선생님과 가족들을 위해 정성껏 선물을 준비했어요. 또 동생과 친구 타미에게 필요한 선물도 잊지 않고 산타 할아버지께 말했지요. 드디어 크리스마스 다섯 시간 전! 지미는 산타 할아버지께 마지막 편지를 써 놓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산타 할아버지는 지미의 편지를 보고 뭐라고 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