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지긋지긋한 과목으로만 생각하는 학생들, 그 지긋지긋한 수학을 어떻게든 재미있게 가르쳐보려는 선생님들, 그 둘이 만나서 이루어낸 수학의 아름다운 실체가 칠판 앞에선 우리를, 문제집 앞에 앉아 있는 우리를 자연으로 일상으로 불러내고 있다.
발도르프 학교의 7학년 수학 수업의 안내서이자 기하와 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자연물의 사진들과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통해 수학이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수가 세상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즉 자연을 수학 수업 속으로 불러들여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수학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