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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부자
글쓴이
이준구,강호성 공저
출판사
스타북스
출판일
2006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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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이 책에 나온 사람들은 경제학을 모르는 사람이다. 역사학도 모르는 사람이요, 그런 학문을 전공한 일은 더더구나 없다. 그러므로 이 책에 고매한 교수가 교단에 서서 고전적 이론을 체계화하고 합리화하여 쏟아 내는 박학한 경제, 역사의 강의서가 아니다. 또 거창한 기업 용어들이 나열된 서구의 부자 이야기도 아니다. 조선왕조 풍토 위에서 '미투리 경제학'과 함께 명멸한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사농공상이란 계급의 굴레에 얽매여 조선의 사회 풍토 속에서 잡초처럼 자라난 임상옥을 비롯해 개항기를 거쳐 철도, 기선의 탄생과 함께 근대적 서양 물품의 물량시대의 도래, 은행, 토지 측량, 산금 정책의 여파로 등장한 노다지 광산 거부시대까지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돈'의 이야기들은 과연 어느 정도로 재미있을까? 돈의 행방을 추적하면서 장쾌하게 전개된 조선의 부자들의 드라마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가? 이 책에 기술한 단순한 거부의 평전에 그친 것이 아니라, 한 시대의 경제사이며 문화사요, 내 고장의 풍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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