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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향해 걷다
글쓴이
야마오 산세이 저/최성현 옮김
출판사
조화로운삶
출판일
2006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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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우리는 내일을 향해 걸을 수 있는 것처럼 어제를 향해서 걸을 수 있다. 시간이 한 방향으로만 흐른다는 것은 이 시대의 큰 착각이자 선전에 지나지 않는다.” --- 본문 중에서

2006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오늘은 내일로 이어지고, 2007년 새해로 이어져서 마침내 22세기로 이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때가 바뀐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현대 사회는 오늘보다 내일, 올해보다 내년, 금세기보다 다음 세기는 더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진보의 가설을 공인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야마오 산세이는 시간의 흐름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의를 달지 않지만,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시인이자 농부였고 철학자이기도 했던 산세이의 신작 산문집이다. 섬 생활 25년 행복일기로 한 개인의 생활기록을 넘어서 그것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현재의 문명사회 전체의 존망에 관련하여 깊고 생생한 의미를 갖는다.

숲과 물, 바다에는 우리의 일생이나 이생으로는 도저히 다 맛볼 수 없는 풍요가 있음을, 자연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전 생애에 걸쳐 영적 진리를 추구한 야마오 산세이의 구도자적 모습과 그가 얻은 깨달음과 삶의 지침이 담겨 있다.

특히 국내 독자들에게 처음 소개되는 가족 이야기는 돋보인다. 시골 아이로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는 기쁨, 아내와의 사랑과 이별, 아내의 뼈를 먹는 이야기, '손수 농사지어 먹는다' '되도록 기계에 의존하지 않는다' '기도와 명상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서두르지 않는다' '집중한다' 등 스스로 세운 삶의 원칙을 지키며 지구 크기로 생각하고, 그 가운데 배우고 깨친 것을 자기가 사는 지역과 나라에서 꾸준히 실천했던 야마오 산세이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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