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먼 하늘나라에 햇살로 만든 붓과 햇빛과 달빛을 녹여 만든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있었어요. 화가의 붓과 물감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어떤 그림이건 쓱쓱 그릴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화가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어요. 자신이 그리는 그림 속의 동식물이 모두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력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 것이지요. 어느 날, 땅별이라는 낯선 별을 발견한 화가는 이 곳에 온 정성을 기울여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자신이 살고 있는 하늘나라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완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