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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하)
글쓴이
C. V. 게오르규 저
출판사
효리원
출판일
2006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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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C. V. 게오르규

콘스탄틴 비르질 게오르규는 1916년 루마니아 라스베니에서 태어났다. 부쿠레슈티 대학과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한 게오르규는 재학 시절 시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의 주목을 받는 시인이 되었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징집영장을 받고 전장에 나갔던 그는 전쟁의 온갖 참상을 목격하고 군 생활을 마친 뒤에는 집필 생활에만 전념하게 된다. 1940년 시집《눈 위의 낙서》로 루마니아 왕국상을 받았으나 루마니아에 공산정권이 세워지자 게오르규는 독일로 망명했다. 그러나 독일도 연합군과 소련군에게 점령되고 연합군의 적성 국가인 루마니아 출신이라는 이유로 체포되어 수용소에 감금, 2년간의 비참한 포로 생활을 하게 된다. 석방된 뒤 이때의 체험을 토대로《25시》집필을 시작하였고, 독일에서의 생활도 여의치 않게 되자 1949년 프랑스로 망명, 세계를 놀라게 한 작품《25시》를 프랑스에서 출간하게 된다. 그 외《제2의 찬스》《혼자 떠도는 사내》《25시에서 영원의 시간으로》등의 작품을 발표한 그는 1992년 76세를 일기로 프랑스에서 눈을 감는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전쟁의 부조리성과 그 냉혹한 메커니즘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고발 문학의 정수라고 평가 받는 C.V. 게오르규의 소설을 완역한 책이다.

1938년, 루마니아의 시골 농부 요한 모리츠는 유대인이라는 오명을 쓰고 체포된다. 그러나 그는 유대인이 아니었기에 석방될 순간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렇게 시작된 기나긴 오해의 연속은 13년 동안이나 그를 이 수용소에서 저 수용소로 전전하게 한다. 그는 루마니아 인으로, 독일인으로, 헝가리인으로, 심지어는 나치스 친위대원으로 잇달아 오해를 받으며 체포된다. 결국 한 인간에 대한 철저한 비인간화 작업이 이루어져 요한 모리츠는 등록 번호이자 한 다발의 서류, 수많은 번호 중에 하나의 번호에 지나지 않는 존재로 전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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