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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 고전 읽기 : 철학 (3)
글쓴이
조중걸 저
출판사
프로네시스
출판일
2006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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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중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재학 중 프랑스로 유학하여 파리 제3대학에서 서양문화사와 서양철학을 공부하였다. 그리고 미국 예일대학에서 서양예술사(미술사·음악사·문학사)와 수학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부설의 시각예술대학 교수로 미술사를 강의하면서 새로운 예술사 집필에 대한 포부를 키웠으며, 그때부터 그와 관련한 연구에 몰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쓴 논문으로는 「Nominalism in Mediaeval Era」, 「Mannerism; Metaphysical Interpretation」, 「고딕; 현상과 이념」 등 30여 편이 있으며, 저서로 『열정적 고전읽기』시리즈(총10권), 『서양예술사; 형이상학적 해명』시리즈(총5권),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키치, 달콤한 독약』, 『죽음과 새로운 길』, 『비트겐슈타인 논고 해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철학 1?2권에 이은 철학 3권은 저자가 이 시리즈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여 쓴 부분으로 근대 철학이 형성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세 명의 철학자를 중심으로 한다. 그 이름 자체는 익숙하지만 정작 그들의 책을 읽기는 늘 부담스러운 세 명의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 데이비드 흄 그리고 임마누엘 칸트다. 인간의 사유 능력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두 가지 경향에 완연한 근대적 옷을 입힌 데카르트와 흄은 근대 의식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데카르트는 당대에 만연해 있던 새로운 세계관을 종합한 하나의 철학적 이념을 그의 책 『방법서설』에서 완성 했다. 이에 반해 흄은 우리의 오성이나 지성은 감각 경험의 수동적 먹이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주장을 펴 이성의 파산을 선언한다. 이 상반되는 세계관을 중재한 사람이 바로 칸트이다. 이성과 과학의 파산에 맞서는 칸트의 철학은 근대 철학의 정점에 있다. 각 장은 근대 세계의 형성과 각 철학의 성격을 규명하는 자세한 도입부와 충실한 원문 해설이 덧붙여져 근대 철학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마지막 장에는 앞의 세 개 주제의 근원적 문제라 할 선험적 지식과 경험적 지식에 관한 스티븐 바커 교수의 간결한 글을 더하였다. 우리 지식의 확실성과 그 근거라고 하는 것은 우리 학문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로, 짧긴 하지만 유용한 글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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