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민주주의를 지탱시켜주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민주주의가 “시민에 의한 정부, 시민의 정부, 시민을 위한 정부”라고 정의 한다면, 선거는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모두 실현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사회가 민주화되지 못하고 선거가 권위주의 정권을 합법화는 선거로 전락하면서 학자들은 선거에 대해 학문적인 진지한 분석을 외면하게 되었다. 학자들이 본격적인 학문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87년 절차적인 민주화(process democracy)가 이행된 후 실시된 선거 부터였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2002년 12월에 실시된 제16대 대통령선거 분석과 2004년 4월에 실시된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 관한 학문적인 분석이 수록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