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이미지와 시각언어
글쓴이
김복영 저
출판사
한길아트
출판일
2006년 12월 1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복영

김복영(1942~ )은 미술이론이 빈곤했던 1970~80년대 대학과 미술계에서 교수와 이론가로 활동하였으며, 이 시기에 출간한 『현대예술학』(1979)과 『현대미술연구』(1984)는 그의 학문적 욕구와 비평적 모색을 담은 초기 저작이다. 그의 연구방법이 심화되고 확장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분석철학과 예술심리학으로부터 예술사회학에 이르는 다양한 학문을 섭렵하면서부터이다. 이 시기에 그는 강원대(1980~87)와 서울시립대(1987~90)에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신적 스승인 숭실대의 조요한 교수에게 사사하여 박사학위논문 「회화적 표상에 있어서 기호와 행위의 접근가능성」(1987)으로 시각언어연구의 철학적 배경을 마련하였다. 그때까지가 의미론과 기호학을 중심으로 하는 철학연구의 시기였다면, 1990년대 이후는 언어인지론과 수리언어 그리고 해석학을 연구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인문학으로서의 예술학을 경험과학으로 발전시키고자 한 것도 이 시기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때부터 그의 연구는 홍익대 예술학과 교수(1990~)로 재직하면서 대학원 석ㆍ박사 과정의 제자들과 공동으로 이루어졌다. 하나의 독립과학으로서의 예술학을 모색하는 그의 연구 과제는 21세기의 이미지 시대를 겨냥하면서 시각언어의 과학과 해석학을 조우시키는 것이었다. 이를 다룬 저작이 한길아트에서 동시 출간한 『이미지와 시각언어: 21세기 예술학의 모험』과 『눈과 정신: 한국현대미술이론』이다. 전자가 이미지와 시각언어이론의 원론서라면 후자는 그 실천편이다. 이 두 권의 저작들은 모두에 소개한 초기 두 저작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논문으로는 「회화적 가능세계의 의미론 Ⅰ, Ⅱ, Ⅲ」과 「한국 현대미술의 주지주의적 경향」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예술에 관한 사실적 인식의 ‘학’을 정립하기 위해 15여 년간 연구해온 김복영 교수의 학문적 성과가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저자는 21세기 오늘의 예술학이 다루어야 할 과제로 ‘이미지’와 ‘시각언어’를 집중 조명하며, 비문자언어로서의 이미지 내지는 시각언어의 과학적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다각적인 시도를 모색한다.

이 책은 우선 이미지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21세기의 의사소통의 키워드로서 시각언어가 어떠한 언어학적 자질을 구비하고 있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한다. ‘시각언어의 과학’을 시도하는 이 책은 지금까지 ‘이미지는 곧 시각언어다’라는 등식을 감성적인 측면이 아니라 구조적인 측면에서 고찰함으로써 시각언어의 정체를 구명한다. 특히 시각언어를 문자언어와 동열의 시각에서 구조적으로 다룬 예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어 저자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비트겐슈타인 이후 서구 분석철학의 전통과 의미의 존재론 밑바닥에 흐르는 이미지의 개념을 진단하는 데서 시작해(제1부) 디지털시대 정보처리의 과학적 수준에서 ‘시각언어과학’을 체제화(제2부)하는 데 이른다.

일반 독자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일 수 있으나, 각 부마다 서언과 요약을 붙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흐름을 정리하였다. 책 말미에는 각종 표와 참고문헌, 찾아보기를 덧붙여 전문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