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보다 ‘배추’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방동규 씨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은 책이다. ‘시라소니 이후 최고의 주먹’, ‘조선의 3대 구라’, ‘살인 빼고 안 해본 일 없고 남극 빼고 안 가본 곳 없는 맨몸인생’ 등 그에게 붙은 수식어만 보아도 그의 삶이 범상치 않음을 눈치 챌 수 있다. 대책 없는 돈키호테처럼 좌충우돌 살아온 인생이지만 그의 이야기 속에는 눈물과 웃음, 감동이 넘쳐흐른다.
2권에서는 파독광부 생활, 낭만과 열정이 넘쳐흐르는 파리에서의 낭인 생활, 고급양장점 ‘살롱드방’을 운영한 이야기, 진정한 꿈이 담긴 공간인 ‘노느메기밭’, 기업체 CEO, 국내 최고령 헬스클럽 코치, 경복궁 관람안내 지도원 등으로 깜짝 변신을 거듭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그의 이야기는 시들시들한 삶에 활력을 주기에 충분하다. 한 괴짜 인생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사는 맛’을 다시 음미하고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