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50대이기도 한 탁석산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자력갱생해온 세대, 옛것에 익숙한 몸과 마음으로 전혀 다른 속성을 가진 현재의 변화를 좇아야만 하는 세대, 이른바 ‘낀 세대’, ‘슬픈 세대’라 불리는 우리 사회의 중간층 50대, 그들은 누구이고 그들의 힘은 무엇인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라고 자문한다. 그리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김호택(의사), 김홍준(영화인), 나홍열(기업인), 노회찬(국회의원), 유승렬(사업가), 이기욱(변호사), 이왕재(교수), 전용호(농부), 정두언(국회의원), 최재천(교수) 등 각 분야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는 50대를 직접 만난다. 인생, 일, 성공, 자식, 배우자, 여행, 사회적 바람 등 그들과 나눈 다양하고도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50대에게 지나간 것과 다가올 것은 무엇인지, 50대가 타 세대와 본질적으로 달리하는 특성은 무엇인지, 그들의 잠재력과 가능성, 그 안에 내재된 역동성과 희망은 또 어떤 모습인지를 깊이 있는 통찰력과 술술 읽히는 편안한 문체로 써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