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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시 2
글쓴이
박영광 저
출판사
팬덤
출판일
2006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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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사랑’이라는 감정만큼 사람을 극단으로 치닫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 행복과 불행, 환희와 슬픔, 희망과 절망 사이를 쉼 없이 오가고, 때로는 운명처럼 때로는 우연처럼 개입하여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감정이 바로 사랑이다.

저자 박영광은 이 책에서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등장인물들의 사랑법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은 사랑의 로망을 보여주는 가슴 아픈 멜로임과 동시에 암흑가의 암투를 실감나게 그려낸 갱스터 소설이기도 하다. 암흑가를 장악하려는 계파들 사이의 음모와 배신, 권력과 돈, 폭력의 부적절한 거래와 결탁, 그 속에 붙잡혀 끝간 데 없이 달려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삶의 행태가 현실감 있게 표현되고 있다.

신의와 의리를 지키는 큰형님 같은 태상, 이기기 위해서는 어떠한 비열한 짓도 서슴지 않고 싸움에서 진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잘라 재기할 수 없게 만드는 잔인함을 지닌 독사, 지난날의 영화를 뒤로한 채 부하에게 배신을 당해 몰락하는 손도끼 등등 소설 속에서 표현되는 암흑가의 인물들은 인간의 브레이크 없는 욕망과 내면에 숨겨진 잔인함과 폭력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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