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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박동춘의 한국차 문화사
글쓴이
박동춘 저
출판사
동아시아
출판일
2015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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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동춘

저자 박동춘은 초의선사의 다맥(茶脈)을 이은 응송 박영희 스님에게 「다도전게(茶道傳偈)〉를 받은 유일한 인물이다. 이는 저자가 조선 후기 초의선사에 의해 정립된 ‘초의차’의 이론과 제다법을 이어받았다는 증거이다. 저자는 우리 전통 차의 적통인 ‘초의차’를 잇는 한편 한국 차 문화와 관련된 자료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일에도 힘썼다. 이처럼 초의선사의 다도 연구를 주제로 연구에 매진한 결과 동국대 대학원 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응송 박영희 스님으로부터 무공(無空)이라는 법호를 받았으며, 전 성균관대 겸임교수를 지냈고, 현재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사단법인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이사장 겸 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초의차’를 계승하는 ‘동춘차’를 만들어 한국 다도의 맥을 보존·전수하고 있다.

한국 차 문화 부흥을 위해 노력한 저자의 공로는 제2회 화봉학술문화상(2011), 제22회 행원학술 특별상(2013), 제20회 다촌차문화 학술상(2021) 등의 수상으로 빛을 발했다. 저서로는 『초의선사의 차문화 연구』, 『맑은 차 적멸을 깨우네』, 『우리시대 동다송』, 『추사와 초의』, 『박동춘의 한국차 문화사』, 『조선의 선비, 불교를 만나다』, 『초의스님 전상서』, 『초의 의순의 동다송·다신전 연구』, 『고려시대 차문화 연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이론/고고학
차는 언제부터 있었을까? 선조들은 역사서와 시 등으로 ‘차’에 관한 기록을 남겼다. 여기서 ‘차茶’란 지금 우리가 ‘녹차’로 한정지어 부르는 음료이다. ‘차’는 본디 차나무의 어린잎을 달인 물을 의미한다.

중국, 일본과 다른 한국 ‘전통차’의 원형

신간 『박동춘의 한국차 문화사』에는 40여 편의 다시茶詩(차를 노래하는 시)가 실려 있다. 24명 다인茶人(차를 즐기는 사람)들의 전기도 실려 있다. 바로 여기에 한국 전통차의 원형이 담겨 있다. 1,000년, 역사의 부침 속에서 차를 손에 놓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제도적 차별 때문에 차로 심신을 달랜 최치원, 정치적 난세 속에서 친구와 틀어진 상처를 차로 치유했던 도은 이숭인, 숭유억불 분위기 속에서도 ‘차’로 꾸준히 우정을 나눴던 추사와 초의 스님까지.
다인茶人 중에는 최치원, 최승로도 있고 이색, 정몽주, 김종직, 김시습, 김정희와 정약용도 있다. 이처럼 ‘차 문화사’는 한국 역사 속 문인들 중 차를 사랑하여 시까지 지었던 그들을 ‘다인茶人’으로 호명한다. 40여 편의 다시와 24명의 다인들의 전기(열전)을 통해 1,000년에 걸쳐 형성된 한국 전통차 문화의 원형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그리고 이 원형의 본질은 저자 박동춘에게 직접 자신의 차 제조법을 전수했던 응송 스님에 의해 2015년 현재까지 이어져오게 된다. 부처님 차 공양물에서, 귀족들의 고급문화로, 이후 고려를 지배했던 불교정신으로 인해 대중화에 성공했지만 조선시대 척불숭유로 불교문화와 함께 쇠락한 차 문화. 그 수행의 정신을 잃지 않은 채 면면히 이어져 온 역사적 사실 또한 차의 정신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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