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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생에 화를 내봤자
글쓴이
엔도 슈사쿠 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5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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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엔도 슈사쿠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 소설가. 가톨릭 신자인 이모의 집에서 성장하였으며, 열한 살 때 세례를 받았다. 1949년 게이오 대학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 가톨릭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프랑스 리옹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결핵으로 인해 2년 반 만에 귀국한 뒤,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5년에 발표한 『하얀 사람』(白ぃ人)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고, 『바다와 독약』으로 신쵸샤 문학상과 마이니치 출판 문화상을 수상하고 일본의 대표적 문학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엔도는 프랑스 유학에서 돌아온 후, 유럽의 [신의 세계]를 경험한 [나]가 결국 동양의 [신들의 세계]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는 자전적 소설 『아덴까지』를 발표했는데, 그 6개월 뒤에 『백색인白い人』을 발표하였고, 또 6개월 뒤에 『황색인黃色い人』을 발표했다. 그리고 백색인으로 1955년 제33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다. 『아덴까지』의 작품 의식을 기반으로 한 『신의 아이(백색인) 신들의 아이(황색인)』 역시 엔도가 유럽과 동양의 종교문화의 차이로부터 겪은 방황, 갈등의 요소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1966년에 『침묵』(沈默)을 발표하여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96년 타계하기 전까지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종교소설과 통속소설의 차이를 무너뜨린 20세기 문학의 거장이자 일본의 국민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침묵』, 『예수의 생애』,『내가 버린 여자』, 『깊은 강』, 『사해 부근에서』, 『바다와 독약』, 『그리스도의 탄생』 등 다수가 있으며 1996년 9월 29일 서거. 東京 府中市 가톨릭 묘지에 잠들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약하고 소심해도 전심전력을 다해 인생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만년 노벨문학상 후보, 일본의 대작가 엔도 슈사쿠의 38편의 에세이

“인간이 모두 아름답고 강한 존재는 아니다. 천성이 소심하거나 약한 성격의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 약하고 소심한 자가 자기 약점을 등에 지고도 전심전력을 다해 아름답게 산다는 것은 얼마나 훌륭한가!”

이는 일본인들 사이에 회자되는 엔도 슈사쿠의 명언이다. 엔도 슈사쿠는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만년 노벨문학상 후보자였다. 그의 대표작 《침묵》을 비롯해 국내에 소개된 여러 소설은 100만 부 가깝게 팔렸다. 하지만 그의 에세이는 국내에 널리 읽히지 않았다. 수차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것이나 ‘고통의 순간에 신은 어디에 있는가’와 같은 질문에 천착했던 작품 세계 때문에 자칫 무겁고 어두운 작가로 인식하기 쉽지만, 기실 엔도 슈사쿠는 무거운 작가 타이틀에 맞서 가볍고 즐겁게 살고자 했던 소탈한 인간이었다. 《인생에 화를 내봤자》(위즈덤하우스 刊)는 세계문학에 이름을 올린 노작가가 ‘가벼운 인간’으로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에세이집이다. 젊은 시절 발병한 폐 질환으로 늑골 여덟 대 없이 살아야 했지만, 노벨상 수상의 목전에서 낙마한 것이 수차례였지만, 고물이라도 힘을 내는 것이 인간이라며 엔도 슈사쿠는 말한다. “나는 나, 이대로 좋다!”

《인생에 화를 내봤자》는 부족하고 아쉬운 인생이더라도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일 때 진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조언한다. 노작가의 여유와 혜안, 따뜻한 시선을 통해 인생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관점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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