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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우체국
글쓴이
김수복 저
출판사
서정시학
출판일
2015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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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수복

1953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단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지리산 타령』 『낮에 나온 반달』 『새를 기다리며』 『기도하는 나무』(시선집) 『또 다른 사월』 『모든 길들은 노래를 부른다』 『사라진 폭포』 『우물의 눈동자』 『붉은머리학의 사랑 노래』(영상시집) 『달을 따라 걷다』 『외박』 『하늘 우체국』『밤하늘이 시를 쓰다』, 그 외 저서로 『별의 노래; 윤동주의 삶과 시』 『우리 시의 상징과 표정』 『상징의 숲』 『문학공간과 문화콘텐츠』(편저) 등이 있다. 편운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 풀꽃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2001년~2006년)을 역임하고, 한국카톨릭문인회 회장(2018년~현재)을 맡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김수복의 시들은 속 깊은 서정의 일대 도록圖錄이다. 시인은 기억의 가장 먼 끝에 묻어 있는 삶의 흔적과 문양들을 하나하나 순례하고 있다. 자신의 존재론적 기원(origin)은 물론, 숱하게 흘러온 시간을 수습하면서, 그는 신성神聖이 오롯이 깃들여 있는 시원始原의 시공간으로 한 발짝 더 깊이 들어간다. 김수복 시학에서 이러한 시원에 대한 탐색과 추구가 한결같이 구체적 사물과 기억을 매개로 하여 함축적이고 심미적인 언어의 표지標識로 구현되고 있다. 한편 경험의 구체적 매개를 통하여 그만의 고유한 세계를 재구성하여 근대의 이면을 꿰뚫고 비판하는 디오니소스적 혜안이 줄곧 작법의 원리로 발견되는 대안적 세계이기도 하다. 궁극적으로 시간을 매개로 하는 기억의 시학으로 현실에서의 근원적 사라짐의 속성을 시에서의 탈환 과정으로 완성하면서, 도달하고자 하는 실존적 도정은 융융하고 애잔하고 아스라하게 깊기만 하다.
-유성호(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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