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철학이야기 근대편《인간과 이성의 시대》는 이성에 대한 낙관 속에서 펼쳐진 서양 근대의 다채로운 철학을 살펴본다. 홉스와 루소, 데카르트, 칸트 등을 거쳐 헤겔에게서 정점에 달한 이성 중심의 사유와, 계몽주의와 이성의 합리성을 회의하는 분위기가 감돌면서 등장한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마르크스 그리고 니체에 이르기까지 근대 철학의 사유는 사상적 혁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근대 철학의 전개를 살펴보는 일은 이성에 대한 다양한 모색이 이룬 성과를 이해하는 일이자, 그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된 현대 철학의 기원을 이해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