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그녀의 집은 마치 오래된 보물상자 같다. 숲속 물푸레나무로 만든 바구니, 손바느질한 19세기식 드레스, 직접 키운 아마로 짠 리넨, 초지의 미역취를 염료로 물들인 실, 그 실로 베틀질해서 만든 체크무늬 셔츠, 허브로 만든 핸드크림, 양모로 짠 장갑과 숄 등 추억이 깃든 물건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타샤의 집과 그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핸드메이드 라이프를 글과 사진으로 담은 에세이다. 을 만든 이들이 이번에는 타샤의 집에 렌즈를 맞추어 그녀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줌인하여 보여준다. 맛깔스런 글과 잘 찍은 사진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어 보는 이의 가슴을 또 한 번 설레게 한다.
타샤는 진귀한 도구들을 이용하여 지금은 잊혀진 과거의 방식으로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든다. 조그만 아마씨는 3년이 지나 리넨 셔츠가 되고, 양모는 손자들의 장갑과 양말이 되며, 닭털은 부엉이 인형으로 변신하고, 꿀벌 밀랍은 집 안을 환히 비쳐주는 양초가 된다. 타샤가 부지런한 손길로 빚은 것들은 집 안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퀼트, 손뜨개, 손바느질, 물레질, 바구니 짜기, 비누 만들기, 애플 사이더 만들기, 베틀로 옷감 짜기,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인형의 집 꾸미기… 타샤의 손길이 만드는 따뜻한 세상, 타샤의 집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