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불멸의 고전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고대 영웅들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위업을 통해 정의와 선, 진리를 찾아가는 위대한 고전이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헤쳐 나가는 지혜와 용기의 샘이 되었으며, 서양 문명의 뿌리인 고전 고대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원전(原典)으로서 흥미진진하게 읽히고 있다. 2천 년이 흐르는 동안 바래지거나 잊히기는커녕 그 깊이를 더해가는 것을 보면, 이 작품이 얼마나 위대한 인류의 유산인지를 알 수 있다. 철학자 랠프 에머슨은 이렇게 말했다.
“세계의 도서관에 불이 난다면, 나는 불길에 뛰어 들어 셰익스피어 전집, 플라톤 전집, 그리고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구해낼 것이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정의와 불의, 선과 악, 진리와 허위, 박애와 증오, 그리고 이성 간의 사랑 등 인간의 모든 문제를 다룸으로써 진정한 삶과 인간이 나아가야 할 바른 길을 솔직하게 보여 준다. 빛나는 업적을 이루어낸 정의로운 인물과, 큰 공적을 쌓기는 했으나 결코 정의롭다고는 할 수 없는 인물들의 파란만장 생애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플루타르코스는 영웅들의 전투성과나 업적이 아니라, 이름 높은 장군이나 정치가의 ‘인격과 그 시대’를 그리려 했다. 이 불후의 고전으로써 그리스ㆍ로마 시대로 돌아가 그 인물들을 만날 수 있으니 무척이나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플루타르코스의 말을 빌리면, ‘인간의 약점이 덕성 연마의 재료로서 있는 그대로 묘사’되어 읽을거리로서 무척이나 재미있다.
플루타르코스는 집필 동기에 대해 「티몰레온-아이밀리우스 파울루스」편 첫머리에 밝혔다. “처음 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이 전기를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계속 써 나아가는 동안 이 일은 어느덧 나의 기쁨이 되었으며,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쓴다. 위인들이 가진 미덕은 인생을 비추는 거울이자, 내 생활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지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