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플라톤이 오랜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인 국가와 정치에 관한 대표적 저작이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와 여러 인물들이 대담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전체 10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플라톤은 그의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무엇이 정의(올바름)이고, 이상 국가는 어떤 것인지 고민하였고 그 내용을 이 책에 수록하고 있다. 방대한 분량의 이 책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며 형이상학, 인식론, 윤리학, 정치 사상, 교육론, 예술론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시리즈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당면 과제인 대학입시의 논술 시험에도 대비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최근에 발표된 2008학년도 대학 입시안을 보면 논술과 심층 면접이 강화될 전망이고, 각 대학은 사고력과 창의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무엇보다도 독서 능력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자리 잡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독서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전은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그것은 고전의 텍스트들 자체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현대의 성인들에게도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고전의 원문을 쉽게 풀어 쓰는 것만이 최선은 아닐 것이다. 청소년기의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원전이 주는 깊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내용을 가다듬어 주고 편집 방향을 배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