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을 못살게 구는 벼슬아치들을 혼쭐내 주는 우리들의 영웅 '전우치'
임금을 속여 황금 들보를 얻어내어 쌀을 사서 가난한 백성에게 나누어 주는 의협심에 구름을 타고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도술은 기본이고, 잔치에 쓸 돼지머리도 살리고, 호리병 속에 들어가기도 하고, 그림 속에서 미인이 나오게 하는 상상을 뒤엎는 화려한 개인기까지 갖고 있다. 통쾌한 웃음과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홍길동전』과 더불어 도술을 소재로 한 작품들 중 대표작이라고 불리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