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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딘스키와 클레
글쓴이
김광우 저
출판사
미술문화
출판일
201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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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광우

뉴욕 시티컬리지와 포담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예술의 중심지 뉴욕에서 많은 예술을 접하면서 현대미술과 비평에 관심을 가져왔다. 뉴욕미술 패러다임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가와 친구들’ 시리즈를 소개하는 1997년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인 미술비평과 저술활동을 해왔다. 그 가 소개하는 작가들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 갈등하며 거기서 피어난 작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예술이 우리의 삶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피부로 느끼게 해준다. 저서로 ‘아티스트 커플’ 시리즈 『마네와 모네』 『칸딘스키와 클레』 『고흐와 고갱』 『뭉크, 쉴레, 클림트』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를 비롯하여 『마르셀 뒤샹』 『폴록과 친구들』 『워홀과 친구들』 등이 있다. 역서로 아서 단토의 『예술의 종말 이후』와 『바스키아』 『앤디 워홀 타임캡슐』 『컨템퍼러리 아트북』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색은 키보드이고, 눈은 망치이며, 영혼은 끈이 달린 피아노이다. - 칸딘스키

모네의 [건초더미]에서 받은 충격으로 추상회화로 들어서게 된 칸딘스키는 색을 음악에 비유하곤 했다. 유명한 저서 『예술에 있어서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에서 그는 영혼을 피아노에 비유하며 “예술가는 연주하는 손으로 하나의 키 또는 다른 키를 두드려서 영혼이 떨리게 만든다”라고 했다. 또 다른 책 『점 선 면』에서는 “순수한 예술가는 ‘내적이며 본질적인’ 느낌만을 표현하려고 해야 하며 피상적이고 우연적인 것은 무시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이에 반해 클레는 약혼녀에게 보낸 편지에 “우리는 왜 흰 꽃이 있는 작은 정원을 만들고 종일 울타리 너머로 바라보아야 한단 말이오? 우리의 정원은 넓게 열려 있는 세계이며 싸우는 곳이 아닙니다. 아주 많은 종류의 씨를 심을 수 있는 곳입니다”라고 썼다.
칸딘스키나 클레가 추상이라는 회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20세기 초반은 신인상주의, 야수주의, 표현주의,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절대주의, 미래주의, 오르피즘이라는 미술사의 새로운 사조가 한꺼번에 나타났다 사라진 시기였다. 이런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듯 칸딘스키가 창립한 『청기사 연감』에는 마르크, 쿠빈을 비롯하여 반 고흐, 피카소, 세잔, 고갱, 앙리 루소, 들로네, 마티스의 그림이 실렸다. 책장을 넘기며 시대를 풍미했던 많은 화가들의 작품을 보는 기쁨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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