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말과 문학을 매우 사랑하고 존중하였던 그림 형제는 옛이야기를 수집하는 데 온 정성을 바쳤습니다. 이웃에 사는 아주머니와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말투까지 되살려서 받아 적고, 수많은 도서관과 문서고에서 옛날 문헌들을 찾아내 이야기들을 베껴 적었습니다. 그러나 그림 형제가 단순히 옮겨 적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문헌학적으로 꼼꼼하게 검토하고 그것을 시적 감성으로 다시 감쌌지요. 그래서 오늘날 전해지는 그림 형제의 동화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만든 것이지만 그림 형제가 거기에 최종적인 형태를 부여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림 형제의 주옥같은 동화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