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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
글쓴이
이철수 저
출판사
삼인
출판일
2006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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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철수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판화가 이철수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때는 독서에 심취한 문학 소년이었으며, 군 제대 후 화가의 길을 선택하고 홀로 그림을 공부하였다. 1981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전국 곳곳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1989년에는 독일과 스위스의 주요 도시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후 미국 시애틀을 비롯한 해외 주요 도시에서 전시를 열었고, 2011년에는 데뷔 30주년 판화전을 하고, 주요 작품이 수록된 [나무에 새긴 마음]을 펴냈다. 탁월한 민중판화가로 평가받았던 이철수는 이후 사람살이 속에 깃든 선(禪)과 영성에 관심을 쏟아 심오한 영적 세계와 예술혼이 하나로 어우러진 절묘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당대의 화두를 손에서 놓지 않는 그는, 평화와 환경 의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농사와 판화 작업을 하고 지낸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판화는 여백을 그리는 작업이라고 한다. 빈 엽서라고 하지만 여백의 그림 위에 손으로 꾹꾹 눌러 쓴 편지를 띄운다. 때로는 그날을 보내면서 편지 글과 함께 남기고 싶은 이미지를 드로잉하기도 한다. 매일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 지 5년이다. 『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은 그렇게 보낸 편지를 모아 엮은 세 번째 책이다.

이철수가 충북 제천으로 내려가 농사를 지은 지도 올해로 20년이 되었다. 하늘의 행(行)을 따라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손으로 자박자박 써내려간 일상의 장면들은 우리가 살고 느끼면서도 특별히 이야깃거리로 삼지 않는 작고 소중한 풍경이 대부분이다. 그 풍경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글로 채워진 공간에서 넓어지는 사유의 여백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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