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그림책의 고전 『올챙이 그림책』이 『개똥이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마흔아홉번째 제목은 '가을이 왔어요'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면 우리가 사는 모습도 많이 달라집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찬바람이 불기 때문에 긴 옷을 입게 됩니다. 송편을 해 먹는 한가위도 가을에 있지요. 잘 익은 과일도 먹습니다. 아이들은 산으로 밤을 따러 갑니다. 또 가을에는 어떤 것들이 바뀌고 달라지는지 아이와 함께 더 찾아보세요.
『개똥이 그림책』은 유아 단계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형성시켜 주고 발달시켜 주도록 모두 여섯 가지 (감성 발달, 바른 습관 형성, 가치관 형성, 인지 발달, 통찰력 형성, 자연 관찰)분야를 중심으로 50권 전체가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역량 있는 화가 스무 명이 저마다 창조적으로 작업한 결과, 아이들에게 풍성한 시각 경험을 줄 수 있고, 수채화, 유화, 동양화, 콜라주, 인형 제작, 부조 등으로 표현하여 다채롭습니다. 특히, 유아의 언어 발달 단계에 맞추어, 아름답고 깨끗한 우리 겨레의 말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언어 능력을 바르게 풍요롭게 가꾸어 줍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책마다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참고하셔서, 한 권 한 권 어떤 뜻을 가지고 기획했는지 아실 수 있고, 아이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바람직한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옛 어른들은 귀한 아이일수록 막 키우라고 했습니다. 미래의 주인으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온실에 가두지 마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개똥이'로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