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그림책의 고전 『올챙이 그림책』이 『개똥이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쉰번째 제목은 '겨울이 왔어요'입니다. 겨울은 새봄을 맞으려는 준비 기간입니다. 나무들이 키우는 겨울눈이 없으면 봄이 와도 싹이 트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겨울 동안 살아 숨쉬는 자연계의 비밀에 눈 뜨게 되면 자연을 이해하는 눈도 부쩍 자랄 것입니다.
『개똥이 그림책』은 유아 단계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형성시켜 주고 발달시켜 주도록 모두 여섯 가지 (감성 발달, 바른 습관 형성, 가치관 형성, 인지 발달, 통찰력 형성, 자연 관찰)분야를 중심으로 50권 전체가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역량 있는 화가 스무 명이 저마다 창조적으로 작업한 결과, 아이들에게 풍성한 시각 경험을 줄 수 있고, 수채화, 유화, 동양화, 콜라주, 인형 제작, 부조 등으로 표현하여 다채롭습니다. 특히, 유아의 언어 발달 단계에 맞추어, 아름답고 깨끗한 우리 겨레의 말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언어 능력을 바르게 풍요롭게 가꾸어 줍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책마다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참고하셔서, 한 권 한 권 어떤 뜻을 가지고 기획했는지 아실 수 있고, 아이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바람직한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옛 어른들은 귀한 아이일수록 막 키우라고 했습니다. 미래의 주인으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온실에 가두지 마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개똥이'로 키우세요.